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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말라리아와 뎅기열 같은 감염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말라리아의 증상, 예방법, 그리고 뎅기열과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란 무엇인가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Anopheles mosquito)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고열, 오한, 발한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과 특징
말라리아는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 땀이 많이 나는 발한
- 두통, 근육통, 피로감
-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하루 간격으로 열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말라리아 지역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와 뎅기열 비교
말라리아와 뎅기열은 모두 모기에 의해 전파되지만 원인, 증상, 치료법 등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은 어디인가요?
말라리아는 다음 지역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아프리카 전역 (특히 사하라 이남)
-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인도, 태국 등)
- 중남미, 남태평양, 오세아니아
- 국내에서는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접경지역
여행 전 해당 지역의 유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받는 법
말라리아 예방약은 일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없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다음 기관에서 처방이 가능합니다.
-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 클리닉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 일부 보건소 (사전 문의 필수)
여행 출발 1~2주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 복용은 출발 전부터 귀국 후 일정 기간까지 이어져야 하며, 일정 준수와 부작용 확인도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 총정리
말라리아와 뎅기열 모두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 수칙을 꼭 실천하세요.
- 유행 지역 확인 및 예방약 복용: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약을 정확히 복용합니다.
- 모기 기피 환경 조성: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고인 물을 제거하고,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세요.
- 적절한 복장 착용: 긴 소매, 긴 바지, 밝은색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기피제를 바르되, 효과 지속 시간을 고려하여 재도포합니다.
- 실내 보호 수단 사용: 모기장, 전자모기향, 에어컨 등으로 실내 모기 접근을 차단합니다.
- 낮과 밤 모두 주의: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야간에, 뎅기열 모기는 주간에 활동하므로 24시간 모기 대비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감염병 예방을 소홀히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와 뎅기열은 모두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여행 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정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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